[전남/사회] =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 이하 ‘전남혁신센터’)는 지난 4일 청년 예비창업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농수산 식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수산식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전라남도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농수산 식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남혁신센터에서 추진했다.

대회에는 19명이 지원했으며, 서류평가와 전남으뜸창업 전문 멘토단의 멘토링, 발표평가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경진대회 대상은 ‘동백꽃 차’를 주제로 한 곽은옥(꽃방다락 대표)이 수상했다. 곽은옥 대표는 여수시의 시화인 동백꽃을 활용하여 기존의 꽃차와 차별화를 둔 관광 특산품 개발 아이디어다.

우수상은 ‘큐브 생강진액(나해린)’과 ‘유기농 갓 분말이 포함된 떡(양소영)’이, 장려상은 ‘아로니아 분말과 요거트 파우더 혼합을 통한 식품(강애리)’과 ‘홍삼 도라지 정과(천혜미)’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겐 총 260만원(대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이 농수산식품 시제품 개발을 위한 재료구입비로 지급되며, 전남혁신센터의 농수산식품 시제품 제작 시설인 ‘별관 테스트베드’ 무료 사용과 분야별 멘토링 제공 등의 후속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혁신센터 정영준 센터장은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스타트업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성공적으로 사업화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망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인재를 꾸준히 발굴‧육성하여 도내 창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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