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면 구상리, 현 “A”이장과 전 “B”이장의 '마을발전기금 유용' 의혹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
2021년 03월 14일(일)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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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사회]이문석기자 = 순천시 서면 구상리 00마을의 “A”이장이 골재선별파쇄업자 외4개 해당업체로부터 마을발전기금을 받아 개인적으로 몰래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리고 옆 00마을의 전 “B”이장도 마을발전기금을 받아 개인적으로 결산보고도 없이 몰래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해당 인근마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마을발전기금을 받으면 각각의 마을통장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주민들은 "마을통장이라는 것이 결국 자기 개인통장인데 누가 보자고 할 수 있는가?"라며 꼬집어 반문했다.
이러한 사안에 대해 A이장에 관한 골재선별파쇄업자 해당 관계자와 유선으로 사실여부를 확인한 바 구상리와 흥대리 기준 6개 마을에 마을발전기금으로 약 2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해당 마을 이장들이 분배하여 문제의 00마을 경우에는 2회에 걸쳐 총 4천만 원이 마을통장에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자신들이 낸 발전기금 유용 소문에 대해서 알고 있느나’는 질문에 “얼마 전 사람들 사이에서 그런 논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그러면 마을통장이 누구 명의로 되어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법인이 아니니 이장인 개인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마을 한 주민에 따르면 그동안 마을총회 결산보고 때 발전기금이라는 자체가 거의 없었으며, 특히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본 사실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이것은 아마도 빙산에 일각이라며 까보면 까 볼수록 양파처럼 더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 A이장과 전 B이장을 비롯하여 자녀, 부인, 처가, 형제 등의 통장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꼬집어 강조했다.
또 ‘마을통장’이라는 것이 결국 A이장이나 B이장도 자신 명의의 개인 통장이기 때문에 스스로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한 사실상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전언이다. 즉 A이장이나 B이장은 통장 관리를 맡기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옆 00마을의 전 B이장의 경우도 마을 총회에서 단 한 번도 결산보고를 한 적도 없고, 심지어 회계 장부 뿐만 아니라 근거 서류도 단 한 장도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돈의 출처가 기부형식이다 보니 철저한 감사나 회계 관리 없이 사용되고, 마을 주민들 역시 사용내역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한편, 지역 법조인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마을발전기금이 유용하게 쓰이면 마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관리부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마을별 감사 제도를 만들어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옆 00마을의 전 “B”이장도 마을발전기금을 받아 개인적으로 결산보고도 없이 몰래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해당 인근마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마을발전기금을 받으면 각각의 마을통장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주민들은 "마을통장이라는 것이 결국 자기 개인통장인데 누가 보자고 할 수 있는가?"라며 꼬집어 반문했다.
이러한 사안에 대해 A이장에 관한 골재선별파쇄업자 해당 관계자와 유선으로 사실여부를 확인한 바 구상리와 흥대리 기준 6개 마을에 마을발전기금으로 약 2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해당 마을 이장들이 분배하여 문제의 00마을 경우에는 2회에 걸쳐 총 4천만 원이 마을통장에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자신들이 낸 발전기금 유용 소문에 대해서 알고 있느나’는 질문에 “얼마 전 사람들 사이에서 그런 논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그러면 마을통장이 누구 명의로 되어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법인이 아니니 이장인 개인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마을 한 주민에 따르면 그동안 마을총회 결산보고 때 발전기금이라는 자체가 거의 없었으며, 특히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본 사실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이것은 아마도 빙산에 일각이라며 까보면 까 볼수록 양파처럼 더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 A이장과 전 B이장을 비롯하여 자녀, 부인, 처가, 형제 등의 통장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꼬집어 강조했다.
또 ‘마을통장’이라는 것이 결국 A이장이나 B이장도 자신 명의의 개인 통장이기 때문에 스스로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한 사실상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전언이다. 즉 A이장이나 B이장은 통장 관리를 맡기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옆 00마을의 전 B이장의 경우도 마을 총회에서 단 한 번도 결산보고를 한 적도 없고, 심지어 회계 장부 뿐만 아니라 근거 서류도 단 한 장도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돈의 출처가 기부형식이다 보니 철저한 감사나 회계 관리 없이 사용되고, 마을 주민들 역시 사용내역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한편, 지역 법조인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마을발전기금이 유용하게 쓰이면 마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관리부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마을별 감사 제도를 만들어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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