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정순이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6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도 한국기업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무역학전공 이재은 교수와 한가록 박사가 ‘Fit for 55의 주요내용 분석과 한국기업의 ESG 전략’ 논문을 발표하고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기업경영학회(회장 정진섭) 춘계학술대회는 ‘기업의 ESG 경영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기업경영·인사조직, Digitalized Business, 재무·회계, 국제경영, ESG, 특별 세션 등 6개 세션에서 총 1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순천대 이재은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EU의 기후관련 입법 패키지인 Fit for 55 입법안을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해 살펴보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ESG 전략을 제안했다.

심사위원회는‘기후환경 보호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주요한 이슈’라는 점을 인식하고, ‘Fit for 55의 원문 분석을 통해 한국기업의 ESG 대응전략을 제시한 논문이 한국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유용한 학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록 박사는 “ 2021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학술상을 받아 영광이다. 부족하지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연구자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지도교수이자 공저자인 이재은 교수는 “큰 상을 주신 한국기업경영학회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의 글로벌 전략과 ESG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라는 각오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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