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정순이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9월 6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및 서류제출 요구목록 승인안 5건, 조례안 59건,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 결의안 3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7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으로는,
-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안」등 13건,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환경공단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7건,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0건,
-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
-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의회사무처 소관 조례 정비를 위한 8개 조례의 일괄개정조례안」등 9건이다.

또한, 「광주광역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규칙 일부개정규칙안」규칙안 1건,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등 2건의 동의안과 각 상임위별「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및 서류 제출 요구목록 승인의 건」 승인안 5건, 「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등 3건의 결의안을 의결하고「광주광역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등 기타안건 2건을 채택했다.

정무창 의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 우리 의회는 광주시 주요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에 여성이사 배치를 의무화 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며, “여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과 남성이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권리와 책임을 가지고 이 조례를 계기로 민간 부문에도 고위직 여성 비율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광주를 이념의 잣대로 또 다시 고립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지금은 한가로이 이념 논쟁을 할 시기가 아닌, 줄어든 국비 예산과 지방세 수입에 대비한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할 때“라며 ”내년도 예산 편성은 불필요한 사업을 최대한 줄이고 민생에 방점을 두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신수정 의원, ‘전라도천년사 누구를 위한 다툼입니까!’ ▲강수훈 의원, ‘민선8기 성공은 인사의 혁신에서부터 시작한다!’ ▲안평환 의원, ‘민원해결 한시기구 설치와 인사교류 확대 제안’ ▲이명노 의원, ‘광주에서 터진 대규모 전세사기, 광주는 시민들을 보호하라.’ ▲박필순 의원, ‘지방자치사무 정율성공원사업, 광주의 몫이다’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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