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정순이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사학과 강성호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정기 기부를 통해 천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대 강성호 교수는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대학원장으로 재직하던 2021년 대학발전기금 천만원 기부를 약속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기금을 전달해 왔다. 강성호 교수는 올해 9월 기부금 전달을 마무리하며 총 천만원 기탁의 약속을 지켰다.

사학과 강성호 교수는“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꾸준하게 기부한 금액이 어느덧 천만원이라는 큰돈이 되어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후원금이 우리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도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학교에 대한 애정으로 매달 적지 않은 기금을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회장과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성호 교수는 국가중심국립대학원장협의회장, 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장, 한국서양사학회장,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학술지발전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순천대 대학원장, 박물관장,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 호남사학회 이사장, 순천언론협동조합 이사장, 전남도민평가단 기획행정평가위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두루 맡아 대학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소액 기부 및 정기 기부 등 순천대 대학발전기금 기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순천대학교 발전지원재단’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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