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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1탄]여수시 종화동, 9M옹벽 토목공사 안전관리 부실 '여전’
정정단기자 suncheonja@hanmail.net
2019년 12월 22일(일) 00:16
[여수/사건사고]정정단기자 = 여수시 종화동 소재 건축주 주식회사(수)가 지난 2019.7.1.부터 12.31.까지 공사예정이었던 건축현장인 제1종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허가번호:2019-허가민원과-신축허가-184)의 지하 9m옹벽 토목공사 안전관리 부실의혹 우려로 공사가 중지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공사현장은 대지면적이 713.00M2, 건축면적 536.21M2, 연면적 2,893.51M2이며, 주용도는 소매점 및 목욕장으로 지하 1층 그리고 지상 5층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당초 지하 1층이었던 토목설계는 깊이가 약4.5M이었으나 이와 달리 토목공사 현장은 약 9M이상 과다 지하 터파기로 굴착하면서 붕괴위험 예방을 위한 흙막이 철골자재 보강용 지지대 설치개수 부족으로 옆 건물의 지반 균열 및 기울기 현상 등이 드러났다.

더군다나 흙막이 철골자재 보강용 지지대 설치개수 부족설치 미흡 등으로 토목공사를 실시해 변형이 발생하거나 지반, 흙막이 등의 변화를 측정하는 계측기 미설치 등으로 붕괴 사전징후를 파악하기 곤란한 사태도 있었던 것으로 한 관계자는 전했다.

결과적으로 당초 건축에 따른 1층 토목설계 시방과는 달리 흙막이 가 시설을 설치하면서 단계적인 굴착을 하지 않고 최소 4.5m에서 최대 9m이상 과다 굴착으로 인한 붕괴우려가 있어 즉시 공사를 중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굴착 예정 부지의 지반조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토목 감리원을 배치하지 않았는데도 착공신고 수리한 것으로 보이며, 붕괴·추락 사고방지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한 관계자는 말했다.

또 건축에 따른 토목공사장 안전사고는 안전수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안전경시 관행에서 비롯된 결과이기에 여수시의 지속적인 예방관리를 통해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경각심을 제고하는 행정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또한 건축법과 산업안전보건법상 굴착 시 공사현장과 연관된 한 관계자에 따르면 9m옹벽 토목공사 안전에 문제가 있음을 비추고, 신속히 보수공사가 끝난 상태에서 다시 안전전문가의 절차를 거쳐 이번 기회에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군다나 9m나 되는 높은 옹벽은 인근주변 건물에 대한 토압이 작용하는 힘이 크기 때문에 공사 시 옹벽과 토사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해줄 EPS블록공법을 하지 않고, 콘크리트 파일(CIP공법)공법을 사용하여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정정단기자 suncheon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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