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사회]정순이 기자 = 지난 22일 대구면 청년회(회장 노조희)는 대구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대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하고 ‘행복플러스 기부릴레이’ 5번째 기부 천사가 됐다.

이와 함께 급작스러운 간합병증으로 의료비 문제를 겪고 있는 백사마을 황OO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청년회장 및 회원 일동은 치료에 보탬이 되라며 선뜻 50만 원을 내놓아 훈훈함을 더했다.

대구면 청년회는 마을 환경 정화, 풀베기, 벌초, 수해 가구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구슬땀 흘려 마련한 기탁금을 선뜻 내놓았다. 또, 평소에도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나눔 봉사와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면 청년회 노조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종 대구면장은 “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년회의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행복플러스 우리동네 살피미’를 통해 대구면민 복지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면은 올해 초부터 ‘행복플러스 우리동네 살피미’ 특수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69세대 415건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