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사회]구영실 기자 =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영숙)은 지난 16일(금) 관내 청암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총 34명과 함께 ‘청소년 보훈정신 역량 강화’를 주제로 관내 현충시설 탐방 3회차 행사를 성료했다고 말했다.

지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관망하면서 청소년에게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청소년상상위원회(대표 이문석)가 주관하고, 전남동부보훈지청이 후원하여 진행한 “청소년 보훈 정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순천지역 관내 현충시설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추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 미래를 선도할 초·중·고 학생들이 이 지역의 현충시설을 탐방하면서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고, 지난 11월 5일 실시한 1차 프로그램과 달리 청암고 학생 34명을 차량 1대에 탑승해 진행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생생한 역사탐방 현충 시설을 찾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훈 정신 함양교육과 체험의 장을 병행 활용 후 가시적인 효과를 얻고자 추진했다고 말했다.

국가정원에 있는 현충정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정신과 이들이 지킨 아픈 역사를 추모하고 기억하며, 이를 결합한 걷기 체험과 동시에 일상의 피로를 치유하며 힐링 했다.

나아가 낙안 3·1독립운동기념탑, 호남호국기념관을 탐방하고 조국과 고향을 위해 6.25 침략 전쟁에 맨주먹으로 맞선 많은 젊은 분들의 희생을 기념하고, 나아가 역사의식을 고취해 국가발전 방안에 미래지향적인 인식을 주입했다.

한편, 박 지청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대비한 관내 청소년들이 보훈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어 “지역 청소년들이 이에 대응한 우리 고장 보훈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꼬집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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