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사회]정순이 기자 =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따른 순천지역은 순천농협, 순천원예농협, 전남낙농농협, 순천광양축협, 순천시산림조합 등 5곳에서 조합장을 선출한다.

선관위에 따르면 조합장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및 조합의 임·직원 등은 농협·산림조합의 경우 지난해 12월 20일까지, 수협의 경우 오는 1월 19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순천지역 중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은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하지만 최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6명 후보자가 나서 난립한 가운데 4명으로 조정됐다.

이어 채규선 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무주공산’으로 판치던 3파전에서 당선됐지만 최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는 아직 주자가 없는 상황이다.

또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또한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3파전으로 당선됐지만 최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도 아직 확실한 주자가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리턴매치’로 8표 차이로 승리한 정해정 전남낙농농협 조합장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후보에는 아직 선명한 주자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조정록 순천시산림조합 조합장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재선 방어전에 성공했지만 최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이경우 후보가 다크호스로 등록되어 ‘3선 성공’이 어렵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주장에 따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더군다나 서면에 사는 현 산림조합 L 조합원은 조 조합장에 대해 한 간에 소문으로 나오는 이야기들에 의하면 지병으로 인한 건강이상설이 불거져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조 조합장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도 함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 조합장 주변에서 지난해 9월 본인이 치료를 통해 완치됐다고 말하면서 함구하는 분위기라고 말하며, 이러한 병환에 따른 투병으로 인해 최근까지도 업무 수행에 있어 다소 애로사항이 있기에 향후 당선되더라도 보궐 선거가 우려된다면서 ‘3선’은 과한 욕심과 더불어 무리한 아집이다며 꼬집어 강조했다.

또 그는 조 조합장이 현시점에서 전 조합원에게 입장을 천명하고, 선거보다는 좀 더 집중적으로 치유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로 인해 망설인다면 향후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기전이 떨어지면 기존 병환에 따른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면서 순천시산림조합에 대한 과감한 결단과 함께 이 기회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 산림조합이 새롭게 탄생해야 한다며 강력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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