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아침신문]정순이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최근 2022년도 전 사업 부문의 결산에 따른 ‘사업계획 대 실적’에서 상당한 사업실적이 있었으나 이후 지난 2021년부터는 단 한 장의 실적자료가 홈페이지에 노출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2020년 사업실적조차도 딸랑 한 장으로 경제사업, 신용사업, 보험사업, 참고자료로 간단하게 작성해 광양농협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이를 두고 덕례리에 거주하는 한 조합원은 많은 실적이 있었다고 하지만 정작 조합원에 돌아오는 것은 딸랑 한 장 자료처럼 조그마한 것이라고 꼬집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원칙에 따라 이익금이 발생하면 그 발생한 만큼 정확하게 분배해 출자조합원들에게 배당하는 것이 민주주의 기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1년 그리고 2022년조차도 최근 아무런 해명과 조치도 없이 지난 2년간 무방비상태로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오는 3월 8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허순구 조합장에 대한 대항마가 없어 이에 허순구 조합장은 전 조합원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무소불위의 권한으로 있다면서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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