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정순이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위탁 운영 중인 순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애리)는 가족 역량 강화와 긍정적인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해 순천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순천형가족학교 및 부모교육’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형가족학교는 ▲부모교육 ▲부부교육 ▲아버지교육 ▲조부모교육 ▲체감형 가정실습 및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교육 등 가족구성원별로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이 연간 지속 운영된다.

순천시가족센터는 지난달 6일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서 영유아기 및 학령기 가족을 대상으로 첫 교육인 ‘엄마는 감정 코칭’, ‘아빠와 자녀는 신나는 질문 책 놀이’를 진행했다. 자녀와 직접 감정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키트와 가이드를 활용한 가정실습도 함께 이루어졌다.

부모교육에 이어 4월 22일~27일에 운영한 ‘아빠랑 아이랑 함께하는 일주일 데이트’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를 위한 온라인 이론 교육과 실시간 놀이 코칭, 요리체험 등으로 호평을 얻었다.

교육을 수강한 시민들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건강한 가족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미처 몰랐던 아이의 감정과 표현을 이해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순천시가족센터 박애리 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가족구성원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려면 꾸준한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가족 교육 참여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구성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운영하여 지역민의 양육 고민을 해소하고, 가족의 건강한 소통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형가족학교 및 부모교육은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순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교육 정보는 전화 문의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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