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정순이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지역산업·사회 밀착 교육으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지역혁신 전문가특강’을 시리즈로 운영한다.

국립순천대 글로벌지역혁신전략연구센터(센터장 백혜선)는 지난 11일 학내 천연물신약관 죽호홀에서 ‘2024년 제1회 글로벌 지역혁신 전문가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직원·학생·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투블럭에이아이 조영환 대표이사가 첫 번째 전문가 강연자로 나섰다.

㈜투블럭에이아이 조영환 대표이사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검색본부 본부장, 인공지능연구원 연구실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어 검색 서비스, 인공지능 멀티모달 한국어 대화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이후 ㈜투블럭에이아이를 창업한 조영환 대표이사는 글쓰기 AI 자동평가 서비스 ‘KEEwi-T’, ‘키위챗’을 출시하여, 글쓰기 교육 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에듀테크에 도입한 개발 과정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AI 산업 분야의 이해와 지역산업 육성에 대한 견해를 전달했다.

국립순천대 백혜선 센터장(자유전공학부 교수·기획부처장)은 “미래 산업 및 지역 현장과 밀착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성찰적 경험과 역량 개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하고, “학내 구성원과 지역민의 글로컬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이 지·산·학 협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 글로벌지역혁신전략연구센터는 대학-지자체-지역사회의 파트너쉽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오는 9월 드림엔지니어링 오진택 대표이사를 초청하여 후속 전문가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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