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정순이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지난 5월~8월 동안 운영한 「SCNU 고교 연계 개설전공특강(이하 전공특강)」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전공특강’은 희망 고교의 신청을 받아 대학교수가 직접 고교를 방문하여 전공과 관련된 강연을 펼치고, 지역 고교생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추진되었다.

국립순천대 교수진은 △디지털 뉴노멀 시대 : 간호사의 역할(간호학과) △농업과 공학의 만남, 스마트팜 이해와 실습(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재미있는 광고와 마케팅(경영학과) △지속가능한 패션? 인공지능패션?(패션디자인학과) △SW(SoftWare)와 AI(컴퓨터공학과) △할리우드 영화 속 직업 세계(영어교육과) 등 70개 주제 특강을 마련하여 고교생과 만남에 나섰다.

국립순천대 전공특강에는 전남 순천, 여수, 광양, 고흥, 보성 등 전남 지역 17개 고등학교에서 1,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고교생들은 진로·진학 선택에 대한 도움과 강의 내용에 대한 흥미, 국립순천대 교수진의 자상하고 열정적인 강의에 큰 호응을 보냈다.

국립순천대 강희순 입학처장은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 전공특강은 우리 대학 교수님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고, 국립순천대학교의 높은 교육의 질을 보여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며, “글로컬대학30,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을 통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교 비교과 교육 활동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총 1,683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수시모집에서 1,651명을 모집한다.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5일간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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