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사회]정순이 기자 = 전남 함평군 신광면이 18일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공개 추첨을 최종 마무리하며, 새로운 자치회 출범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신광면은 관련 조례에 따라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30명을 공개 모집했으며, 모집 결과 총 34명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신광면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추첨 방식을 도입, 위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추첨 결과 연임위원 21명과 신규 여성위원 2명이 무추첨 확정되고, 1차 공개 추첨에서 신규 접수한 남성 9명 중 6명만이 참석해 무추첨으로 주민자치회 위원에 당선됐다. 2차 공개 추첨을 통해 남성 1명이 신규위원, 여성 1명이 예비 후보자로 선정됐다.

한편, ‘신광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면 단위 대표기구로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이번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2기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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