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정순이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지능형 스마트농업 Grand ICT 연구센터(센터장 여현, 이하 Grand ICT 연구센터)는 주요 기술 혁신 동향과 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4일 ‘CES 2025 참관 리뷰 및 인사이트’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센터는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전시회에 참관해 미래 IT 및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CES 2025로 살펴본 기술 혁신 동향과 시사점(김승재 박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 혁신 동향과 시사점(최현호 박사) ▲스마트농업 및 푸드테크 분야 기술 혁신 동향과 시사점(양광호 연구원) ▲CES 2025 참여 대학 동향 분석과 대응 방향(조현욱 연구원)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T정책실 국장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강성주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는 ‘CES 스마트농업 및 신AI 전략’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강 교수는 CES 2025에서 확인된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AI 및 스마트농업 분야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며, 연구 및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조명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CES 2025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인공지능,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과 응용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학생은 “최신 기술의 발전 속도에 감탄하며 연구 방향에 대한 많은 영감을 얻었다”, 또 다른 학생은 “스마트농업과 AI 기술이 융합된 사례를 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Grand ICT 연구센터는 2023년부터 3년간 CES 참관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CES를 통해 수집한 IT 및 스마트농업 분야 첨단 기술 동향 정보를 전남 지역 협력기업과 국립순천대학교 대학원 스마트농업전공 석사과정 재직자, 재학생 및 졸업생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현 Grand ICT 연구센터장은 “CES 2025에서 확인한 기술 혁신의 흐름과 전략을 분석해 연구 및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그간의 참관 경험을 살려 다가오는 CES 2026에서는 연구센터의 연구 성과와 참여기업의 기술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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