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정순이 기자 =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10월 25일(토), 관내 작은유치원과 학부모, 유아 20가족이 함께하는 별빛 어울림 캠핑 한마당을 섬진강끝들마을 캠핑장에서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소통과 공감,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당일형 캠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텐트 꾸미기, 가족별 개성이 표현되는 티셔츠 꾸며 입고 가족사진 촬영, 다함께 하하호호 게임, 별빛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작은유치원이 중심이 되어 운영된 이번 행사는 작은유치원 특성상 다양한 체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유아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육공동체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캠핑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평소에는 퇴근 후 잠깐 얼굴만 보곤 했는데, 오늘 하루는 바쁜 일상을 잠시 접고 가을 날씨와 여유를 만끽하고 온전히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광양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캠핑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작은유치원의 강점을 살리고 부족한 점은 협력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에서는 작은유치원과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토요 나들이’ 프로그램을 11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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